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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반려견 음식

강아지 감자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 및 주의사항

by leeplanet 2022. 2. 27.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감자 급여 관련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는 찐 감자, 구운 감자, 튀긴 감자, 으깬 감자 등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먹을 수 있어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음식 재료 중 하나인데요. 이 감자를 우리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감자와 비슷한 고구마의 경우에는 워낙 강아지 간식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서 급여해도 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만 감자는 조금 생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강아지에게 감자를 급여해도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포슬포슬하고 맛있는 감자, 강아지도 감자 먹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YES! 강아지에게 감자를 급여해도 됩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급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급여 방법과 급여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급여하시는 게 중요할 텐데요. 아래에서 감자 급여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 감자 급여 방법

 

1. 소량 먼저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체크해 주세요.

처음 급여하시는 경우에는 감자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량 먼저 급여해 보시고 가려움, 피부 발진, 구토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체크한 후에 이상이 없다면 급여해 주세요.

2. 생감자는 급여하지 마시고 충분히 익힌 감자를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소화기관이 약합니다. 생감자나 껍질째 감자를 급여하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감자의 껍질을 모두 제거한 후 충분히 익혀서 급여해야 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먹기 힘들 수 있으니 잘 식혀서 급여해 주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서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는 음식을 잘 씹지 않고 바로 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에 걸리지 않도록 감자를 작게 잘라서 급여해 주시거나 으깨서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적당량만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감자는 단백질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형견 기준으로 엄지손가락 정도의 적당량만 급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강아지 감자 급여 시 주의 사항

 

1. 녹색으로 변하고 싹이 난 감자는 급여하지 마세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싹이 난 감자를 급여하면 안 됩니다. 감자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솔라닌은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서 생깁니다. 이 솔라닌 성분은 특히 감자 싹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그다음으로 껍질에도 들어있습니다. 싹이 나서 솔라닌이 생성된 감자를 먹게 되면 소화장애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다량 섭취할 경우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보관상태가 좋지 않다면 솔라닌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 그늘진 곳에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공식품, 간이 되어있는 감자는 급여하지 마세요.

각종 조미료가 포함된 감자 가공식품이나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한 감자는 급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비만 혹은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마세요.

감자는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혈당 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서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감자는 탄수화물 함량도 높아 비만인 강아지에게도 되도록이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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