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과호흡, 증상과 원인 및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과호흡 증상과 원인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와는 다르게 호흡곤란 헥헥거림 등의 과호흡 증상을 보이면 너무 걱정이 될 텐데요. 과호흡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호흡 증상과 원인, 그리고 원인에 따른 대처 방법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강아지 과호흡 증상

• 강아지가 침을 흘리며 헐떡 거립니다.
• 혀와 잇몸의 색깔이 푸른색 또는 흰색으로 변합니다.
• 1분에 30분 이상의 과호흡 증상을 보입니다.
• 불규칙적으로 호흡을 하거나 숨을 쉬지 않습니다.
• 패닉이 온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강아지는 다양한 이유로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호흡수는 소형견은 1분에 20~30회 미만, 대형견은 10~15회 사이가 정상이며 호흡이 1분에 30~40회 이상 넘어가면 과호흡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더워서 그러거나 과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관지나 심장, 폐의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질병 및 통증으로 인한 과호흡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주세요.

강아지 과호흡 원인

1. 격한 운동

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했을 때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은 대기 중의 산소를 흡입하여 체내에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한 작용인데요. 몸을 격하게 움직이면 체내의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고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호흡수가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2. 날씨

강아지는 더울 때 혀를 통해 체온조절을 하는데요. 땀샘이 적어 땀을 흘리지 않고 혀를 통해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호흡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더위가 가라앉았는데도 지속적으로 과호흡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3. 외상, 통증

강아지가 외상을 입었거나 뼈가 골절되는 등 통증으로 인해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호흡이 거칠다면 어디에 크게 부딪히거나 다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3. 건강 문제(질환)

여러 가지 질환, 건강 문제로 인해 과호흡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견주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인데요. 평소 아무 이유 없이 호흡이 불안정하다면 폐, 호흡기,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빈혈, 폐렴, 심부전, 기관지협착증, 심장 사상충 감염 등의 질환으로 인해 과호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의 과호흡 증상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무기력, 구토, 복부팽만, 식욕감퇴)을 동반한다면 신속히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주세요.

 

강아지 과호흡 대처 방법

강아지 과호흡 대처 방법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단순 과호흡인지 아니면 질병으로 인한 심각한 과호흡인지를 구분하고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단순 과호흡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만 특별히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과호흡 증상을 보이거나 설사, 구토, 패닉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질병으로 인한 과호흡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 과호흡과 함께 아래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주셔야 합니다. 

1. 과호흡이 10~15분 이상 지속될 경우

2. 몸 전체를 들썩거리며 숨을 쉬는 경우

3. 재채기와 콧물이 멈추지 않을 경우 

4. 혀와 잇몸이 푸른색, 흰색으로 변한 경우

5. 호흡을 할 때 쇳소리가 들리는 경우

6. 조금만 활동해도 숨이 거칠고 힘들어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