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뒷다리를 절뚝거리는 원인과 대처 방법에 포스팅해 보도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우리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 다니면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될 것 같은데요. 소형견을 많이 키우는 한국에서는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생각보다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뒷다리를 절뚝거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몇 가지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 뒷다리 절뚝거리는 원인
1. 슬개골 탈구
슬개골은 무릎관절 사용 시 근육을 튼튼하게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슬개골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 내측 또는 외측으로 빠져 어긋나는 것을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이 슬개골 탈구가 있을 경우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입니다. 슬개골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리를 핥거나 떠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뉘는데요. 3단계부터는 수술을 해야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
- 뒷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요.
- 계단을 오르기 싫어해요.
- 한쪽 다리를 들고 걸어 다녀요.
- 무릎을 만지면 싫어하거나 아파해요.
- 높은 곳으로 점프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 걷는 자세가 평소와 달리 어색해 보여요.
2.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는 무릎에 위치하며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십자인대는 무릎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있다면 십자인대 파열이 의심되니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증상
- 통증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않아요.
- 뒷다리를 절뚝거리거나 깽깽이 하듯이 걸어요.
- 무릎을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고 아파해요.
- 앉을 때에도 아파해요.
3. 관절염
관절염은 노화, 부상, 선천적인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통증 때문에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슬개골 탈구를 앓고 있는 경우, 살이 찐 경우, 영양이 부족한 경우,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 관절염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 증상
-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어요.
- 다리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해요.
-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요.
- 다리의 통증 부위를 핥아요.
- 관절 부분에서 소리가 나요.
- 통증으로 인해 공격성을 보여요.
강아지 뒷다리 절뚝 증상 대처 방법
1.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게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바닥이 미끄러우면 뛰거나 장난을 치다가 관절에 무리가 가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강아지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꼭 미끄럼 방지매트를 깔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해주세요.
살이 많이 찐 비만견에게서 슬개골 탈구나 관절 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꼭 해서 정상체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3. 뒷다리의 근력을 키워주세요.
강아지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듭니다. 평소 산책 등 적절한 운동을 습관화하여 꾸준하게 다리의 힘과 근력을 키워주세요.
4. 앞다리를 들고 두발로 서지 않도록 해주세요.
강아지가 사람처럼 앞다리를 들고 두발로 서는 행동을 하면 허리와 다리 관절에 매우 부담이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아주세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이 가서 슬개골이 탈구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아이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해주시고 침대나 소파에는 강아지용 계단을 설치하여 뛰어내리는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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