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먹는 강아지, 식분증 원인과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똥 먹는 강아지, 식분증 관련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의 똥을 먹는 모습을 발견하신다면 심장이 철렁하고 걱정이 되실 텐데요. 강아지 식분증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강아지들은 이유 없이 자신의 똥을 먹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요. 아래에서 식분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와 해결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 식분증 원인

 

1. 스트레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산책 부족 등 스트레스로 인해 식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지 못해서 자신의 대변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입니다.

2. 관심 유발

보호자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대변을 먹으면 견주님은 당황하여 평소보다 크게 반응을 하고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 바로 이 모습을 강아지는 잘못 학습하여 자신이 대변을 먹으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변을 먹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영양 부족

강아지들은 자신의 몸에서 뭔가 이상 신호를 감지하였거나 영양 공급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자신의 배변을 먹음으로써 해결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4. 트라우마(배변)

강아지는 새끼 때부터 배변 훈련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때 배변 실수를 하고 보호자에게 혼난 경험이 누적되고 트라우마로 남았다면 강아지는 자신이 배변을 한 행위 자체로 인해 혼이 나는 것으로 착각하여 혼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배변을 먹어서 없애려고 할 수 있습니다. 

5. 지루함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고 에너지를 제때 소비하지 못하고 방치된 강아지는  자신의 대변을 가지고 놀이를 하려고 하거나 식분증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6. 질병

당뇨나 갑상선 문제, 기생충 감염 또는 췌장기능부전증 등의 질병으로 인해 식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장에 문제가 생겼다면 식분증의 증상 이외에 체중 감소와 설사 증상을 동반합니다.

7. 새끼 때 습관

만약 강아지가 열악한 번식장에서 태어났다면 그때의 습관으로 인해 식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번식장은 환경이 매우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충분한 음식이 공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고 또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새끼 강아지들은 자신의 대변을 먹는 행동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때의 행동이 습관이 되어 나중에 성견이 되어서도 자신의 대변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해결 방법

 

강아지가 식분증의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이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평소 강아지의 식사량이 적절한지 그리고 영양 균형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해 주세요. 영양 공급에 문제가 있다면 사료를 교체하거나 비타민 등 영양제, 유산균 등을 급여해 주세요. 만약 식분증의 증상과 함께 구토, 설사, 식욕 증가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질병이 의심되니 신속히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 주세요.

• 강아지가 대변을 본 즉시 바로 치워서 없애주세요. 
• 강아지가 똥을 먹어도 크게 관심을 주거나 반응하지 마세요.
•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해도 혼내지 마세요. 오히려 식분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보호자와 함께하는 충분한 산책, 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강아지가 주로 생활하고 쉬는 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세요. 

 

강아지가 자신의 대변을 먹는다면 무작정 혼내기보다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꾸준히 지속하다 보면 식분증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조치를 취해도 계속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