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 원인, 증상 및 없애는 법 (물사마귀 치료)

물사마귀는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입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집단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과 과음, 흡연,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자주 발병한다고 합니다. 물사마귀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얼굴 전체나 몸 전체로 번질 수 있어서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사마귀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물사마귀란?

물사마귀의 정식 명칭은 전염성 연속종이며, 사람 간 전염을 통해 피부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 많으며, 남아에서 더 흔히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한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성인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 2~4개월 정도 지속되지만 접촉에 의해 계속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 치유는 6~9개월 뒤에 이루어지며 길게는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사마귀 원인

물사마귀의 원인은 주로 우리 피부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납니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아 바이러스가 더 번식하기 좋은 여름철에 더욱 잘 생기는 편입니다.

물사마귀 증상

물사마귀는 직경 2~5mm 좁쌀 크기의 구진이 몸 전체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꺼져 있거는 것이 특징입니다. 색깔은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분홍색을 띠며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듭니다. 간혹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고름이 차거나 긁으면 쉽게 터져서 주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 2~7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 간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긁거나 짜면 몸 여기저기에 번질 수 있으며 2차감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 어린이에게 발생한 경우는 눈으로 보고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성인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모낭염, 비립종 등과 감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 하기도 합니다. 

 

물사마귀 없애는 법

물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번지기 전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가려움증과 통증 등으로 인해 긁거나 뜯는 경우가 많아 흉터나 2차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요. 대부분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없다면 자연치유되기도 하지만, 두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나 가려움증과 자가접종으로 인해서 퍼지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국소마취제를 바른 후 큐렛이나 작은 핀셋을 이용하여 긁어내는 소파술인데요.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는 전기소작술이나 레이저, 냉동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국소치료로 포도필린, 이미퀴모드연고,삼염화아세트산, 레티노인산, 칸타리딘 등을 도포하여 통증은 최소화하면서 치료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사마귀 치료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물사마귀를 짜거나 뜯지 않도록 합니다. 물사마귀를 짜거나 뜯으면 바이러스가 퍼져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사마귀가 있는 부위를 항상 깨끗이 유지합니다. 물사마귀가 있는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물사마귀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과 물건을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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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사마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물사마귀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요.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건강관리로 미리미리 예방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