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하객룩 총정리, 절대 이렇게 입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결혼식장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하객룩을 입고 가야 할까 고민을 참 많이 하는데요. '민폐하객'이라는 말은 내 결혼식 때 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요. 주로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축의금을 내지 않거나,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고 오는 등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지인 또는 가족의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민폐하객으로 낙인찍히는 것만큼 속상한 일이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민폐 하객룩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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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하객룩이란?

민폐 하객룩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쉽게 말하면 결혼식에서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복장을 말합니다. 너무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 과하게 튀는 색상의 옷, 화려한 액세서리 등 보기 불편한 의상을 입는 경우인데요.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건 좋지만 결혼식은 내가 주인공이 아닌 만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옷을 선택하여 결혼식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민폐 하객룩 총정리

 

1. 화이트 계열 옷

결혼식장에서는 신부가 주인공만큼 신부가 가장 돋보여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트 계열의 드레스를 입는 신부와 컬러가 겹치지 않도록 화이트, 아이보리, 밝은 크림 컬러 계열의 옷은 피해야 합니다. 단, 재킷 안에 입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올화이트 계열의 원피스나 정장 셋업 또는 단품으로 하얀 블라우스, 셔츠 등은 꼭 피해 주세요.

 

2. 노출이 과한 의상

격실을 차려야 하는 자리이고 양가 집안의 어른들도 많이 참석하는 만큼 결혼식장에서 노출이 과한 의상을 입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가 많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블라우스, 배꼽이 보이는 크롭 상의, 가슴이 파인 상의, 컷아웃 디테일이 많은 상의, 너무 타이트한 원피스, 초미니 스커트 등은 꼭 피해 주세요!

 

3. 패턴이 지나치게 화려한 옷

패턴이 지나치게 과해서 보기만 해도 어지럽고 정신없는 옷은 결혼식장에 입고 가면 안 되는 대표적인 룩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결혼식에 이렇게 입고 간다면 다른 하객들의 눈초리를 받거나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내가 하객룩으로 입고 싶은 옷이 결혼식에서 민폐가 안 될 수준인지 헷갈린다면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한 번씩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찢어진 데님, 청바지

찢어진 디자인의 데님팬츠, 청바지는 결혼식에서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는 스타일리시하고 멋져 보일 수 있지만 결혼식에서는 너무 튈 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입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채도 높은 색상의 옷

채도 높은 쨍한 색상의 의상은 시선을 본인에게 쏠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결혼식에서 입으면 민폐 하객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결혼식에서는 많은 하객분들이 검정,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컬러 등 심플하고 단정한 컬러의 옷들을 많이 입으시기 때문에 채도 높고 튀는 옷을 입게 될 경우 하객 무리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조명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6. 과도한 액세서리 착용

아래 사진과 같이 휘황찬란한 액세서리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 간혹 밋밋한 하객룩에 포인트를 주려고 액세서리를 과하게 착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은 평생 남습니다. 음 시대를 반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결혼식에서는 클래식하고 단아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하객룩,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격식 있는 자리이니 만큼 과하게 꾸미거나 유행 타는 옷보다는 단정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옷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랑신부에게 집중되어야 할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 선에서 세미 정장스타일이나 오피스룩처럼 단정하게 입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난하게 블랙색상의 옷을 상하의로 입는 것도 좋겠지만 봄처럼 따뜻한 계절의 결혼식이라면 스카이블루, 베이비 핑크, 살구 컬러 등 화사한 톤의 옷도 좋습니다. 

옷차림 말고 다른 부분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결혼식장에서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가방 선택도 은근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결혼식장은 언제나 사람들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가방 크기가 너무 크거나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면 부담스러워 보일뿐 아니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작은 사이즈의 클러치백이나 숄더백을 드는 것을 추천드리고 핸드폰 및 지갑 등 간단한 소지품만 넣을 수 있는 미니백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민폐 하객룩 외 민폐하객 사례

• 축의금 내지 않는 사람
• 술 먹고 취해서 진상 부리는 사람
• 밥 먹을 때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 지각해서 예식시간 다 돼서 도착하는 사람 (최소 30분 전 까지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민폐하객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는 결혼식이니만큼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도 배려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식장에 입장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결혼식 시즌이 다가오는데 오늘 포스팅 참고하셔서 매너 있고 센스 있는 하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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