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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 기간, 장소 즐길거리 총정리(2024 삿포로 눈축제 일정)

by leeplanet 2023. 11. 26.

삿포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특히 매년 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눈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눈축제 기간과 장소,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삿포로 눈축제 역사

삿포로 축제는 1950년에 이 지역의 중, 고등학생이 6개의 설상을 오도리 공원에 설치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요. 눈싸움, 설상 전시회, 카니발 등을 아울러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이후 삿포로의 겨울 행사로 정착했습니다. 제10회 개최 1959년에는 설상 제작에 약 2,500명이 동원되었으며 처음으로 TV, 신문에서도 소개되어 이듬해부터 외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이 늘고 점차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로 발전해 갔습니다.

▶ 설상은 어떻게 만드나요?

설상은 육상 자위대, 삿포로시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시민그룹, 민간단체, 국제눈조각콩쿠르에 참가하는 외국인그룹 등이 제작합니다. 준비 작업은 9월경부터 시작되며 이때부터 설상의 자료 수집, 설계, 설상 모델 제작과 자재 준비 등이 이루어집니다. 오도리장은 12 하순부터 나무 틀을 짜고 1 초순에는 속에 눈을 넣어 굳힙니다. 1 중순에는 나무 틀을 빼고 눈을 조각합니다. 이후 세부작업을 거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해체 설상 점검을 마친 후 축제 직전에 완성됩니다.

삿포로 눈축제 기간

삿포로 눈축제는 2024년 2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8일간 실시합니다. 오도리 행사장에서는 눈축제의 상징인 대형 설상을 중심으로 중형, 소형 설상, 시민 설상, 윈터 어트랙션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삿포로 눈축제 장소

삿포로 눈축제 장소는 크게 3개의 행사장으로 나뉩니다. 3군데 행사장마다 조금씩 느낌이 달라서  행사장의 볼거리 포인트를 체크하여 겨울 삿포로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오도리 공원: 삿포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눈축제의 메인 행사장입니다. 매년 15m 이상의 거대한 얼음 조각과 눈 조각이 전시됩니다.
  • 스스키노: 삿포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장입니다. 눈으로 만든 미끄럼틀, 눈썰매장, 얼음 궁전 등이 운영됩니다.
  • 쓰도무: 삿포로 시 외곽에 위치한 쓰도무는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장입니다. 눈으로 만든 동물 모형, 눈으로 만든 놀이기구 등이 전시됩니다.

삿포로 눈축제 복장

2월 축제 기간 중 삿포로 날씨는 1년 중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인데요. 추위가 매서운 만큼 실내나 대중교통에서는 대개 난방을 강하게 틀어 놓습니다. 따라서 여행 중에는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입거나 벗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옷을 여러 장 껴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낮 동안 내린 눈이나 진눈깨비가 밤에 꽁꽁 얼어붙으면서 길이 미끄러운 빙판길로 변하기도 하니 바닥의 홈이 깊게 파인 겨울 전용신발이나 스노 부츠, 어그부츠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삿포로 즐길거리

1. 북쪽지방의 맛있는 음식

홋카이도의 겨울은 신선한 생선요리, 발효초밥 이즈시, 청어절임과 같은 전통요리와 명태로 만든 어묵,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외에도 삿포로의 대표 음식으로는 수프카레, 북해도식 양고기 구이, 연어알덮밥 등이 있으며, 홋카이도 지역은 낙농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유제품, 우유와 치즈가 들어간 쿠키나 디저트가 맛있기로도 유명하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 삿포로 근교에서 당일치기 관광과 온천 즐기기

삿포로의 도심부의 온천은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입욕시설이 잘 되어 있고, 홋카이도에서 조금만 시외로 발길을 옮기면 조잔케이, 노보리베츠 등 대자연 속의 온천마을에서 입욕도 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데요. 온천의 수압과 열기로 혈행이 좋아지고, 여행의 피로도 풀어줄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3.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스키장 즐기기

삿포로 시내에는 차로 20~60 이내의 거리에 스키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있습니다. 스키장비나 스키웨어의 대여 서비스도 되어 있으므로 맨손으로 가셔도 됩니다. 또한 어린아이나 스키를 적이 없는 사람들은 튜브나 눈썰매도 있으니 가족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삿포로 눈축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눈의 도시인만큼 12월부터 2월 까지는 홋카이도 여행 성수기인데요. 특히 2월은 눈축제로 인해 극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항공권은 물론 숙박비가 정말 비싸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예약하셔서 알차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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