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명, 교체 시기 및 시술 후 관리방법!(오래 사용하는 팁)

 

임플란트 치료 후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좋은 재료로 수술을 진행해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재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흡연자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는 잇몸뼈 재생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실패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수명과 시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잇몸뼈에 나사모양의 티타늄 금속체를 심어 유착시킨 후 보철물을 장착하게 되는데요.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저작력을 회복시켜 주는 치과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임플란트 치료기간

임플란트 치료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위턱의 경우에는 4개월, 아래턱은 3개월 정도로 대략 3~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치 즉시 임플란트나 원데이 임플란트처럼 하루만에 끝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조골이 망가져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뼈이식 수술을 먼저 선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8개월~1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임플란트 수명은 평균적으로 10년 내외로 알려져 있으나 시술 후 꾸준리 관리를 잘해주시면 자연치아처럼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관리 소홀로 인해 치석, 염증 등 치주질환이 발생한다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는 다르게 신경조직이 존재하지 않아 이상증상이 생겨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체크한다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통상적으로 보철물(크라운)의 평균 수명은 5~7년 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임플란트 보철 검진을 동반한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쓰실 수 있습니다.

1. 보철물에 깨짐이 있는 경우 
2.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긴 경우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방법

1. 임플란트 식립 후 음주는 절대 금물이며, 흡연 또한 구강 내 온도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2주 이상은 금연 금주 해주셔야 합니다.

2.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유지관리 및 검진을 받습니다.

3. 오징어나 문어, 오돌뼈와 같은 음식 섭취 시 보철물이 빨리 상할 수 있으니 잘게 잘라 드시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4. 매일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구강관리를 깨끗하게 합니다. 인공치아는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치석은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에 공간을 만들며 그 공간으로 각종 세균이 침투하여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이 심해지면 구취가 발생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심한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5. 만약 보철물이 탈락했다면 즉시 치과에 내원하셔서 다시 부착하거나 수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한다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및 재수술 방법

임플란트 수술 후 임플란트 재료 자체의 문제나 환자의 관리소홀(염증, 흡연, 당뇨, 골다공증 등), 의사의 임상경험과 수술경험의 부족문제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 하고 다시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에 치료가 실패해서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처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적으로나 수술적으로도 어려운 수술이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안전하고 검증된 시술이 중요합니다.

1. 잇몸뼈 손상

환자의 관리 소홀로 임플란트와 잇몸 주변에 염증이 발생한 채로 오랫동안 방치하면서 고름이 형성되면서 잇몸뼈가 녹고 심은 임플란트 지대주가 지지력을 잃게 됩니다. 이 경우,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뼈이식을 통해 소실된 잇몸뼈를 보강해 준 뒤 2~3개월 동안 치유 기간을 갖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 해야 합니다.

2. 뿌리에 문제가 생긴 경우 

기존에 심은 임플란트 뿌리가 잇몸뼈와 잘 유착되지 않았거나, 임플란트를 심은 방향, 각도, 위치 등이 정확하지 않았다면 사용 시 무리를 주기 때문에 떨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방향과 각도 및 위치를 더 세밀하게 설정하여 직경이 넓은 임플란트로 교체합니다.

3. 보철물에 문제가 생긴 경우

임플란트 뿌리 위에 올리는 보철물이 환자에게 맞지 않게 제작되었다면 본인의 치아와 이질감 및 교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보철의 강도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깨지거나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보철물을 제거한 후 환자의 정확한 치아 교합을 고려하여 강도 높은 보철로 다시 제작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부작용 사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잇몸과 맞닿아있는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치조골 흡수 및 파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이 경우 다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따라서 처음 시술받을 때 신중하게 결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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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들이 번식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후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치과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술 후에는 자연치아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사용 등 꼼꼼한 치아관리 습관을 들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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