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토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제는 새끼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인데요.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 보호자라면 우리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아파하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특히나 더 걱정을 하고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와 함께한 시간이 아직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 모든 것이 처음인 경우가 많고 또 새끼 강아지 관련 정보도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자 그럼 아래에서 새끼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새끼 강아지가 하는 토 종류

① 노란 토

노란 구토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구토 종류입니다. 노란 구토의 경우 대부분이 규칙적인 식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공복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서 위액과 담즙이 섞여 역류하여 발생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는 보호자분들께서는 강아지의 공복 시간이 최대 6시간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3~4회 정도에 나누어 규칙적인 시간에 사료 급여를 해 주시면 노란 공복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노란 토는 소변과 흡사한 색을 띠고 있어 보호자님들께서 종종 소변으로 착각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토는 약간의 거품이 있거나 소변의 양보다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② 하얀 거품, 투명토

하얀 거품이나 투명 또는 급하게 물을 마셨거나 위액이 역류했을 때 볼 수 있는 구토 종류입니다. 이 토는 다행히 크게 문제가 있는 토 종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투명토를 너무 자주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소화 불량이거나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을 수도 있으니 병원에 한번 방문해서 검진받아 주세요.

 

 

③ 갈색 토

갈색토는 사료를 급하게 먹었거나 활동량이 부족해서 소화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구토 종류입니다. 하지만 짙은 갈색 토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에 출혈이 생겨서 발생했을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일 수 있으니 신속히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 받아 주세요.

 

④ 녹색 토

풀이나 초록 채소 등 이물질을 섭취했을 때 혹은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구토 종류입니다. 풀이나 채소를 섭취해서 구토한 경우라면 평소에 산책 시 강아지가 주변의 풀을 뜯어 먹지는 않는지 항상 잘 살펴 주세요. 그리고 평소에 다니는 산책로나 화단에 농약이나 각종 세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풀들은 꼭 피해서 다녀주세요. 만약 풀이나 이물질이 섞인 녹색 토가 아니라면 췌장에 문제가 있어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서 검진받아 주셔야 합니다.

 

⑤ 빨간 토

입안, 식도, 위장 등에서 발생한 출혈로 인해 구토에 피가 묻어 나오는 위험한 신호의 구토입니다. 출혈량이 많으면 생명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는 위험한 구토 증상 중 하나로 빨간 토 발견 즉시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새끼 강아지가 토를 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장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되어 발생하는 공복 구토인 경우가 많습니다. 새끼 강아지가 토를 하고 난 후 별 이상 없이 사료도 잘 먹고 잘 놀고 에너지가 넘친다면 다행히 문제가 없지만 만약 새끼 강아지가 토를 하고나서 평소보다 기력이 많이 없거나 사료나 간식을 주어도 잘 먹지 않고 장시간 지속적으로 토를 계속 한다거나 토에서 피가 함께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가까운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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