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감 급여방법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감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나무에 탐스럽게 열리는 감을 보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가을의 상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먹어보면 달큼하고 아삭한 게 맛도 너무 좋고 생감, 홍시, 곶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비타민과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참 고마운 과일입니다. 사람한테는 너무 좋은 감, 우리 강아지들과 함께 먹고 싶어 하는 보호자님들 많이 계실 텐데요. 강아지도 감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급여 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강아지에게 감을 급여하는 방법과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 감 급여 방법

• 소량만 먼저 급여해 보시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체크하신 후에 크게 이상이 없다면 급여해 주세요.
• 강아지가 감을 먹고 나서 소화하기 쉽도록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서 조금씩 급여해 주세요.
• 녹색 부분이 많고 잘 익지 않은 감은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강하기 때문에 잘 익은 감으로 급여해 주세요.
• 감의 꼭지와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급여해 주세요. 껍질에 있는 탄닌 성분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지와 씨앗을 제거한 후 과육 부분만 급여해 주세요. 심지와 씨앗은 소화불량이나 장이 막히는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감은 당도와 칼로리가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게 될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체중에 따라 반개 이하로 적정량만 소량 급여해 주세요.

 

 

▶ 감 급여 시 주의 사항

 

• 감은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의 씨앗은 절대 먹지 못하게 해주세요. 복통과 구토를 동반하는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만약 감의 씨앗을 먹었다면, 신속히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주세요.
• 당뇨 또는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에겐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감은 대체로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생감과 홍시는 적정량만 소량씩 급여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곶감의 경우 수분이 날아가며 당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감 급여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확하게 숙지하신 후에 가을을 맞이하여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견과 신선하고 맛있는 감을 함께 나눠먹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강아지 가지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 및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