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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반려견 건강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 및 예방하는 방법

by leeplanet 2022. 3. 14.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특히 소형견에게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증상의 정도에 따라 1기~4기로 나눠 구분하며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집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으며 또 평소에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란 강아지의 무릎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아몬드 모양의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이탈하여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강아지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관절 질환으로 특히 포메라니안, 푸들, 말티즈, 시추, 치와와 같은 소형 견종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수컷보다는 암컷의 발병률이 더 높은 편입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이 심해지면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

강아지 슬개골 탈구 발생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선천적인 원인의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다리가 약한 소형견종에게서 쉽게 탈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에는 바닥에서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평소 슬개골에 무리가 가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 후천적 원인

  • 바닥에서 미끄러 졌을 경우
  •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 점프를 자주 하는 경우
  •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는 경우
  • 체중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와 다리 상태에 따라 1기~4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1기: 1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에는 슬개골이 제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슬개골이 일시적으로 탈구되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슬개골 2기: 2기에는 슬개골이 빠지는 빈도가 높아지고 외부 충격으로 인해 슬개골이 탈구되었을 때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면 제 위치로 돌아가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부터 걸음걸이가 다소 이상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술 예후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슬개골 3기: 3기에는 슬개골이 지속적으로 탈구되어 있는 상태로 인위적인 힘을 가해서 슬개골을 원위치시켜도 곧바로 빠지게 됩니다. 통증으로 인해 강아지가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골 4기: 4기에는 인위적인 힘으로 탈구를 교정하는 것이 불가하며 인대와 무릎에 심각한 변형, 손상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강아지가 고통스러워합니다.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진행 후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 의심 증상

강아지들은 자신이 아파도 티를 내지 않고 숨기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을 목격하신다면 슬개골 탈구가 의심되니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주세요.

 

  •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습니다.
  • 한쪽 다리를 들고 걷습니다.
  •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납니다.
  • 걸음걸이가 불규칙합니다.
  • 똑바로 서 있기 힘들어합니다.
  • 깽깽이걸음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 앉아있을 때 다리 모양이 비정상적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하는 법

1. 문제 행동 개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두 발로 서있거나 점프를 자주 하는 등의 행동은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 같은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안 환경 바꾸기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이 미끄럽다면 슬개골이 탈구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를 사용하면 슬개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체중 관리

체중이 무거우면 무릎과 관절에 무리가 가고 슬개골 탈구 치료 후에도 회복이 더디게 하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체중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4. 과한 산책 자제

무리한 산책은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산책 시 중간중간 쉴 수 있게 해 주시고 오르막길보다는 평지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발바닥 털은 짧게 유지

발바닥의 털이 길면 바닥에 미끄러질 위험이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발바닥 털을 짧게 깎아서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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