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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반려견 건강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은?

by leeplanet 2022. 3. 17.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생의 숙제인 다이어트 살면서 단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도 살이 찌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강아지는 외적인 이유보다는 살이 찌면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다이어트 성공 여부가 달라지지만 강아지들은 스스로 살을 빼기는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의 많은 노력과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하기전에 먼저 강아지의 체중을 측정하고 비만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에서 강아지를 내려다봤을 때 허리의 굴곡이 없고 옆에서 봤을 때 배가 축 늘어져 있거나 갈비뼈가 손으로 잘 만져지지 않는다면 비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① 아주 마름 ② 저체중 ③ 정상체중 ④ 과체중 ⑤ 비만

 

강아지 다이어트 해야하는 이유

강아지가 살이찌면 특히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나 디스크와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뼈가 약한 포메라니안, 푸들, 말티즈 같은 소형 견종의 경우에는 슬개골 탈구에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도 살이 찌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에 노출되기 쉬우며 늘어난 지방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기관지협착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내분기계 질환, 갑상선 질환, 비뇨기 질환, 피부병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중 조절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

비만 증상이 심해지면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천천히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1. 구체적인 감량 목표를 세워주세요.

강아지의 성공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우선 현실적인 감량 목표를 세우고 그에따른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감량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여유 있게 기간을 잡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주세요.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은 살이 찐 강아지에게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 대신 매일 가벼운 산책을 통해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때 산책을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간식을 급여할 때는 노즈 워크 같은 장난감을 활용해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게 해 주시면 실내 활동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일정한 식사량과 급여시간을 정해주세요.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식사량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료는 하루에 1~2번 급여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3~4번 정도 여러번 나눠서 급여해 주시는 것이 중간중간 허기짐을 방지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4.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급여해 주세요.

다이어트를 위해 사료의 양을 확 줄이기 보다는 체중 조절용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 체중 조절용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5. 간식량을 줄여 주세요.

간식량을 줄이는 것은 강아지의 체중 감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간식에 길들여진 강아지는 사료를 거부하며 자극적인 간식만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간식을 한 번에 끊기는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간식량을 조금씩 점차 줄여나가 주시고 열량이 높은 간식 대신 당근이나 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로 만들어진 간식으로 대체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사람이 먹는 음식은 급여하지 마세요.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급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각종 첨가물과 염분이 많이 함유된 자극적인 음식들을 강아지에게 급여하게되면 체중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무분별한 음식 급여는 당장 멈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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