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할 때 강아지 산책하면 안되는 이유와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하지만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신경 쓰이실 텐데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영향과 산책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심할 때 강아지 산책하면 안 되는 이유는?

미세먼지는 보호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사람보다 낮은 곳에서 숨을 쉬는 강아지들에게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몸집은 작지만 호흡량이 더 많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입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도 없이 흙과 풀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하는 그 과정에서, 바닥에 가라앉은 미세먼지를 흡입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을 나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사람은 물론 강아지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무방비로 노출된 강아지들은 호흡기 질환, 결막염, 각막염, 열, 기침, 콧물, 그리고 눈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을 가진 강아지들이나, 생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 또는 노령견들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대처방법

• 산책을 나가기 전에 미세먼지 농도를 매일 확인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강아지들이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실내 장난감과 노즈워크 놀이 등으로 활동량을 늘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부득이하게 산책을 해야 한다면 산책 전후로 반려견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산책 후 목욕을 시켜 모발과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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