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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by leeplanet 2022. 3. 8.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발톱 깎기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은데요. 익숙해지면 능숙하게 잘 할 수 있지만 아직 발톱을 깎아본 경험이 많이 없으시거나 초보 견주님들에게는 꽤 어려운 작업입니다. 아래에서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에 대해 배워봅시다.


사람처럼 강아지도 주기적으로 발톱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발톱 관리를 소홀히 하면 너무 긴 발톱 때문에 걸음걸이가 불편해지고 발가락에 골절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제대로 서 있지 못해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발톱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산책 활동을 아주 많이 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산책을 통해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려서 굳이 발톱을 깎지 않아도 적당한 길이가 유지되지만 산책량이 많지 않아 발톱 길이가 길다면 직접 다듬어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1. 발톱 깎을 준비를 해주세요.

본격적으로 발톱을 깎기 전 강아지용 발톱 깎기와 발톱을 깎다가 실수로 피가 났을 때를 대비하여 액상 또는 가루 타입의 지혈제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발톱깎이를 무서워하고 힘들어하는 반려견을 위한 보상용 간식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준비물 : 강아지 전용 발톱깎이, 지혈제 (액상 타입, 가루 타입), 보상용 간식

2. 발을 마사지하며 거부감을 없애주세요.

적응 시간 없이 발톱을 바로 깎게 되면 거부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톱을 깎기 전에 우선 발을 부드럽게 만져주며 긴장을 풀어주고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1분 정도의 시간을 가진 후에 간식을 주어 보상해 주세요.

3. 발톱깎이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 주세요.

먼저 강아지 주변에 발톱깎이를 내려놓고 스스로 충분히 탐색할 시간을 줍니다. 냄새도 맡게 하고 강아지의 몸과 발에 손톱깎이를 살짝씩 터치하면서 동시에 간식을 급여하여 발톱깎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좋은 인식을 심어줍니다.

 

 

4. 조금씩 천천히 발톱을 깎아 주세요.

발톱깎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면 이제 발톱을 깎을 차례인데요. 성급하게 자르게 되면 피가 나거나 다칠 수 있으니 집중하여 신중하게 잘라주세요. (산책 후나 목욕 후 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여 반항하기 힘든 상황일 때 하면 조금 더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은 사람처럼 살에 가깝게 바짝 자르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의 발톱을 자세히 보시면 붉은색의 혈관(신경)이 비치는데요. 이 혈관 부분에 가깝게 발톱을 자르게 되면 피가 나고 강아지가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 번에 짧게 자르지 마시고 혈관 위치를 확인한 후 혈관과 2mm 정도 떨어진 지점까지만 발톱 끝부분부터 아주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잘라주시면 됩니다.
발톱 깎는 방법

  1. 발톱이 잘 보이게 발을 살짝 눌러서 잡아줍니다.
  2. 발톱을 자를 때에는 45˚각도로 약간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3. 혈관의 위치를 확인한 후 한 번에 짧게 자르지 않고 끝부분부터 조금씩 잘라줍니다.
  4. 혈관에서 2mm 이상 떨어진 지점까지만 여러 번에 걸쳐서 천천히 신중하게 잘라줍니다.

짙은 발톱 색을 가져서 혈관의 위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
혈관이 비치는 밝은 색의 발톱이 아닌 검은색, 짙은 갈색 등의 발톱을 가진 반려견의 경우에는 휴대폰 조명을 이용해서 발톱의 옆면이나 아래를 비춰보면 혈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방법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안전을 위해 전문 애견미용숍이나 동물 병원에 방문해서 발톱 관리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 깎는 주기

강아지 발톱 깎는 주기는 보통 2주에 1번 정도가 적당하며 만약 산책을 매일 자주 한다면 발톱이 자연스럽게 닳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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