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수염 자르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들은 눈가와 입 주변에 긴 수염이 나있는데요. 털과는 다르게 굵고 빳빳하게 자라 있어서 확연히 구분이 가능합니다. 종종 아이들을 미용시킬 때 얼굴 라인에 맞춰서 튀어나온 수염도 짧게 잘라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수염은 여섯 번째 감각기관으로 생각보다 더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수염을 자르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 강아지 수염 자르면 안되는 이유◇
▶ 강아지 수염의 역할
1.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게 도와줘요.
강아지의 수염은 제2의 눈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감각기관입니다. 물체의 크기와 위치, 거리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어서 어두운 곳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얼굴과 눈을 보호해 줘요.
사람의 속눈썹이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강아지의 수염도 눈과 얼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의 수염 주위에는 많은 신경세포들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물체가 가까이 있을 때 수염으로 미리 감지하여 눈과 얼굴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3. 감정 상태를 나타내 주어요.
강아지의 수염에는 신경세포가 분포하여 수염의 방향에 따라 강아지의 감정을 알 수 있는데요. 수염이 앞으로 나와있으면 흥분한 상태를 나타내고 수염이 뒤쪽으로 가있으면 겁을 먹었거나 긴장한 상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수염에는 통증 감각은 없어서 잘랐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각보다 감각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용상의 이유로 쉽게 자르는 것은 되도록이면 지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노령견이나 백내장 등 안구질환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라면 더더욱 수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염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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