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코 까짐 원인과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는 코가 정말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요.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보다 1,000배에서 많게는 10,000배까지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수치만 봐도 후각 활동을 많이 하는 강아지에게 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살아가면서 까맣고 촉촉하던 코가 푸석푸석 건조해지거나 까지기도 하는데요. 강아지 코 까짐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원인들과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코 까짐 원인은?
▶ 광합성 부족
강아지도 사람처럼 햇볕을 쬐어 광합성을 해주어야 합니다. 산책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고 실내에서만 주로 지내는 강아지는 광합성 부족으로 인해 코가 까질 수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산책을 자주 나가서 햇볕을 쬐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집 안에서도 낮에는 아이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코까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증상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데요.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코가 까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까만색의 코에서 점점 색깔이 옅어져 분홍색을 띠게 되는데요. 이는 노화로 인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강아지가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이니 아이를 더 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 영양 부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면서 코까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의 사료와 간식을 일정한 시간에 적정량 급여해 주시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강아지 전용 영양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세요.
▶ 건조한 환경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강아지의 피부도 건조해져 코까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장시간 난방기 사용으로 인해 집안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외부 자극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한 코까짐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들은 코를 이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땅을 파거나 냄새를 맡고 간식을 구석에 숨기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강아지들은 코를 많이 쓰기 때문에 어딘가에 부딪히기도 하고 쓸리거나 찍히는 등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어 코가 까질 수 있습니다. 심하게 까진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로 소독한 다음 강아지 전용 연고를 발라주세요. 너무 많이 바르면 아이가 핥아먹을 수 있으니 소량만 조심히 발라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까진 흉터가 사라집니다.
▶ 피부 질환(모낭충,자가면역질환)
- 모낭충
코에 모낭충이 생겨 코의 표면이 까지는 피부질환인데요. 코가 까지고 코 주변은 빨갛게 발진이 생깁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아이가 가려워서 고통스러워할 수 있고 가려운 부위를 계속 긁어서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동물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치료해 주세요.
- 자가면역질환
자가 면역 질환(루프스,천포장 등)이 생기면 코와 코 주변이 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코뿐만 아니라 눈, 귀, 몸, 발바닥까지 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만약 이런 모습을 발견하셨다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동물 병원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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