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새끼 강아지 딸꾹질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딸꾹질은 불규칙적인 횡격막 수축에 의해 숨을 쉬려고 할 때 성대가 닫히면서 발생하는 소리인데요. 사람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생리현상 중 하나입니다. 6개월 미만의 새끼 강아지들은 성견에 비해 딸꾹질을 더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새끼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는 보호자님들이라면 아이가 사람처럼 딸꾹질하는 모습을 꽤 자주 보시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6개월이 지나 점차 성견이 되어가면서 딸꾹질 빈도수가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자 그럼 아래에서 새끼 강아지가 딸꾹질을 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료 또는 물을 급하게 먹었을때
새끼 강아지는 먹는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료를 허겁지겁 급하게 먹다가 딸꾹질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차가운 물을 마셨을 때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 사료를 급하게 먹지 않도록 조금씩 나눠서 급여해 주시거나 사료 알갱이가 조금 더 큰 것으로 교체해 주시면 아이가 급하게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은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급여해 주세요.
2. 급격한 체온변화가 생겼을때
새끼 강아지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기온 변화에 따라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여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의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아이의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입혀주거나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긴장하거나 흥분했을때
새끼 강아지는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흥분했을 때에도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 또는 낯선 환경에 노출되어 극도로 긴장하였거나 흥분했을 때 호흡이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횡격막이 자극이 되어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 같은 경우에는 사회화 훈련을 통해 낯선 사람과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여 주변의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4. 음식물 섭취 후 과격한 활동을 했을때
사료나 간식을 먹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격한 장난이나 운동을 했을 때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음식물을 섭취한 직후에 바로 뛰어다니지 않도록 해주시고 음식물을 소화시킬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 새끼 강아지 딸꾹질 멈추는 방법
- 새끼 강아지가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배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한 경우에는 담요 등을 덮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세요.
- 미지근한 물이나 소량의 꿀물을 조금 먹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가벼운 산책이나 놀이로 관심을 돌려주시면 자연스럽게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새끼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1-2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딸꾹질을 멈추게 되는데요. 만약에 30분 이상 멈추지 않고 딸꾹질을 계속한다면(구토 동반) 호흡기 또는 소화기 질환이 의심되니 병원에 방문해서 진찰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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