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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반려견 건강

강아지 항문낭 짜기, 방법과 짜야 하는 이유는?

by leeplanet 2022. 1. 18.

안녕하세요. 멍멍 행성을 운영 중인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항문낭 짜는 방법과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보호자님들도 계실 테고 또 방법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시도해 보니 쉽지 않아 포기하신 분들도 꽤 많이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아이에게 가장 민감한 부위인 항문을 직접 잡고 힘을 주어 짜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어렵고 힘들지만 몇 번 해보시면 감이 생겨서 능숙하게 잘 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아래에서 항문낭 짜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항문낭이란?

항문낭이란 항문 안에 양옆으로 위치한 2개의 작은 주머니로 냄새나는 갈색의 액체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항문낭에는 강아지의 고유한 정보가 담겨있어 항문낭의 냄새를 통해 상대 강아지의 성별과 크기, 건강 상태 등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배변활동 시 항문낭액을 대변과 함께 배출하여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강아지들이 인간과 함께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많아짐에 따라항문낭 액을 배출하는 기능이 자연스럽게 퇴화되었다고 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야 하는 이유

산책과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강아지들은 항문낭 액을 스스로 제때 배출하기 때문에 항문낭을 짜도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태어날때부터 항문낭 액이 나오지 않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 시간이 많지 않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강아지들은 항문낭을 스스로 배출하지 못하여 집안에서 항문을 바닥에 대고 문지르며 마치 썰매를 타는듯한 행동, 일명 똥꼬스키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항문낭 안에 들어있는 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항문낭에 염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항문낭이 터져 수술까지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분께서는 주기적으로 아이의 항문낭을 직접 짜주시고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는 방법과 시기는?
 

강아지 항문낭 짜주는 시기는 한 달에 2~3번 정도 목욕하는 날에 맞춰서 짜주시는 게 좋습니다.

◇ 항문낭 짜는 방법

  1. 강아지를 뒤에서 조심히 잡고 꼬리를 위로 바짝 올려 잡아 주세요.
  2. 휴지로 감싼 손으로 볼록하게 만져지는 항문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주세요.
  3. 항문의 4시와 8시 방향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아래에서 위로 쭈욱 들어 올리듯 짜주세요.
  4. 항문낭 액이 나왔으면 항문을 깨끗이 물로 닦아 마무리해주세요.

* 너무 무리해서 힘을 세게 주시면 항문낭이 파열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자신이 없으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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