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젓꼭지 증후군 원인, 증상 및 대처방법 모두 알아보기!

 

슬픈 젓꼭지 증후군은 젖꼭지가 무언가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우울함을 느끼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픈 젓꼭지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및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픈 젓꼭지 증후군이란?

슬픈 젓꼭지 증후군은 젖꼭지를 만졌을 때 강렬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두습진이나 통증과 같은 신체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닌 단지 감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며, 사람마다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경험자들은 샤워 중에 실수로 닿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또는 관계 중 파트너가 유두를 만졌을 때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그러나 구체적 양상, 지속 시간 등은 사람마다 다르며, 자기 손에만 반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타인의 손, 다른 물체 등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슬픈 젓꼭지 증후군 증상

슬픈 젓꼭지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젖꼭지를 만졌을 때 짧지만 강렬한 불행한 감정을 느끼는 것인데요. 슬픔, 외로움 심지어 향수병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 혼자 공공장소에서 벌거벗은 모습을 보이거나 초등학교 때 교장실로 불려 가는 듯한 깊은 두려움, 죄책감, 불안감이 뒤섞인 느낌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요령도 사람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슬픈 젓꼭지 증후군 원인

슬픈 젓꼭지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관련 의학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유모가 경험하는 D-MER(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불쾌한 젖 사출 반사(D-MER)는 모유 수유나 유축 시 젖이 나오기 약 30~90초 전에 정서적인 낙담과 기타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아직까진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정의된 현상으로, 주로 수유모가 많이 겪는 현상이라고 해요. 평소에는 행복하고 즐거운데 유독 젖 사출 때만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슬픈 젖꼭지 증후군과 유사합니다.

불쾌한 젖 사출 반사(D-MER)의 증상은 수유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젖 사출 직전에 혹은 아기가 젖을 물면 불안, 두려움, 슬픔, 초조,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오고, 이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5분 안에 없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슬픈 젓꼭지 증후군 대처방법

현재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한 공식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을 겪었을 때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한데요. 젖꼭지가 특히 민감한 경우에는 브래지어에 패드를 추가로 착용하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행한 감정이 느껴질 때 명상, 운동과 같은 활동을 하면 감정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만약, 불쾌감이 지나치게 긴 시간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된다면 유방의학과에서 의학적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1. 만지지 않기
2. 좋아하는 음악 듣기
3. 맛있는 음식 먹기
4. 혼자 조용하게 명상하기
5. 재밌는 TV프로그램이나 책으로 주의를 돌리기

전문가들에 따르면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 호르몬, 심리적, 생리학적으로 세 가지가 모두 혼합된 것인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과학적 증거 수집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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