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생기는 거뭇거뭇한 반점들을 '검버섯'이라고 부릅니다. 피부 노화현상 중 하나로 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깊은데요. 최근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40~50대 이후에 발생한다고 해서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되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오늘은 검버섯 예방법 및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검버섯이란?
2.검버섯 원인
3.검버섯 없애는 방법 4가지
4.검버섯 예방하는 방법
검버섯이란?
검버섯은 지루각화증이라고도 불리며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색소침착 현상입니다. 표피층 얕은 곳에 위치하며 크기는 1mm 내외이고 원형 또는 타원형의 갈색 혹은 검은색 구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색깔만 진한 경우에서부터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크기도 다양한 모양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계가 뚜렷한 원형의 형태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진해지고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버섯 원인
검버섯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에게 검버섯이 있다면 자녀 역시 검버섯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햇볕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이거나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검버섯 없애는 방법
검버섯은 다른 색소질환과는 달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미용상의 목적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검버섯 제거 방법으로는 연고 바르기, 화학박피술, 냉동요법, 전기소작술, 레이저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화학박피술이나 레이저 시술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화학박피술 - 화학박피술은 약을 발라 피부를 벗겨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 경우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레이저시술 - 검버섯 레이저 시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검버섯을 제거할 수 있지만 시술 후 색소침착 및 흉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병원 선택 시 신중해야 합니다. 또한 색소침착 상태나 깊이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장비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레이저 장비로는 CO2레이저나 어븀야그레이저, 엔디야그레이저가 있습니다.
3. 냉동요법 - 냉동요법은 액체질소를 이용해 병변부위를 급속 냉각시켜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로 색소침착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연고 바르기 - 아직 초기 단계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르는 약인 ‘하이드로퀴논’ 성분의 크림 또는 겔 타입의 약품을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최소 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발라야 하며, 부작용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검버섯 예방하는 방법
검버섯 예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나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검버섯 생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콩류, 당근,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및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검버섯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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