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뷰티 정보

뽀글이 라면 환경호르몬 유발, 건강에 해로운 이유

by leeplanet 2023. 3. 20.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먹는 라면의 양은 무려 36억 개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 라면이지만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이기도 한데요. 혹시 '뽀글이' 라면 드셔보셨나요? 뽀글이 라면이란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서 익혀 먹는 것을 말하는데요. 군대에서 주로 봉지라면을 이렇게 많이 먹는다고 해서 유명해진 조리법입니다.

하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먹는 라면은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환경호르몬 때문인데요. 환경호르몬이 어떤 성분이길래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을까요?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주의해야 하는 점들을 알아봅시다.

'뽀글이' 봉지라면, 건강에 해로운 이유

뽀글이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봉지라면 비닐 속에 들어있는 합성수지제(폴리프로필렌) 성분이 뜨거운 물과 만나면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폴리프로필렌은 컵라면 용기나 과자봉지 등 식품용기로 많이 쓰이는 소재인데요. 환경호르몬을 피하기 위해서는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바로 먹지 말고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를 사용하거나 되도록이면 냄비에 끓여먹어야 합니다.

환경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물질 또는 인체 호르몬 작용을 모방하거나 방해하는 화학물질로서 생체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체내에서 생성되어 정상적인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는 다이옥신, 비스페놀 A 등이 있으며 주로 플라스틱 용기와 같은 합성수지 원료, 살충제 및 제초제 등의 농약류, 유기중금속류, 소각장의 다이옥신류, 식품 포장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됩니다.

환경호르몬 왜 위험할까요?

환경호르몬은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성조숙증, 암 등을 유발하며 특히 어린이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성인에게도 불임, 유방암, 전립선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라면 섭취 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뽀글이 라면 조리 방법은 가급적이면 피해주시고 귀찮더라도 유리용기나 스테인리스 냄비에 라면을 직접 끓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컵라면 역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기 때문에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뽀글이 봉지라면의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라면은 정말 맛있고 포기할 수 없지만 최대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더 건강해집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