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냄새증후군 증상과 원인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생선 냄새 증후군입니다. 생선냄새증후군(트리메틸아민뇨증)이란 생선 악취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며 유전성 희귀 질환으로 몸에서 생선 썩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머리나 겨드랑이 등에서 악취가 나고 심한 경우 입에서도 비린내가 나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 생선 냄새 증후군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병률이 0.4%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생소한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 4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지만 소아나 청소년에게서도 드물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선냄새증후군이라는 생소한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할 방법은 있는지 등 알아보겠습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증상

생선냄새증후군은 이름처럼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몸에서 계속해서 나는 질환입니다. 피부 각질층 밑에 위치한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단순하게 땀냄새나 체취와는 다르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고 불쾌감까지 느낄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 또한 크다고 합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구성원 중 2명 이상에게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
•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이다.
• 입,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 부분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생선냄새증후군 원인

생선 냄새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 몸속 호르몬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생선냄새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폐경기 이후 갱년기 여성에게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치료방법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항생제 복용 시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재발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조요법으로는 비타민B6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