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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정보

술먹고 진통제, 두통약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는?

by leeplanet 2023. 3. 31.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술자리는 즐겁지만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는 늘 괴롭습니다. 두통과 속 쓰림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를 복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먹는 진통제 중에서는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음주 후 진통제를 복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술먹고 진통제

음주 후에 숙취,  왜 생기는 걸까?

알코올 섭취 시 우리 몸에선 알코올 분해효소가 분비되는데 이 효소들이 작용하면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구토, 어지러움, 속 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숙취입니다. 또한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음주 후 진통제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1. 간 손상

알코올은 간세포에 직접 영향을 미쳐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타이레놀 같은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이를 해독하기 위해 무리하게 되고 결국에는 간 손상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간기능이 저하되어 약물의 효과가 강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위장관 자극

음주 후 진통제 복용은 위장관을 자극하여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위궤양, 위장관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 후 진통제 복용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양해야 합니다.

술먹고 진통제

 

음주 후 두통약도 먹으면 안 되나요?

알코올 자체가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뇌혈관 역시 확장됩니다. 이때 두통약을 먹게 되면 과도하게 늘어난 혈관이 제대로 수축되지 못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음주 후 언제부터 진통제 복용해도 되나요?

음주 후 진통제 복용 시에는 음주 후 24시간 이상이 지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용 전에는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후 진통제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우선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 후에는 진통제 대신 해독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해독제는 음주 후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켜 주어 음주 후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약국에서 판매하는 액상형 겔포스나 개비스콘 같은 제산제는 위벽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장장애 및 속 쓰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B 복합제제도 과음으로 인한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음주 후 진통제 복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음주 후 진통제 복용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음주 후에는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몸을 보호하고, 필요하다면 해독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음주량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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