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후 만져지는 작은 알갱이, 봉입낭종이란?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쌍꺼풀 수술 후 눈두덩이에 볼록하게 만져지는 봉입낭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봉입낭종은 눈두덩이 피부 아래 조직액이 고여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절개술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쌍꺼풀 수술 후 생기는 봉입낭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봉입낭종이란?

쌍꺼풀 수술 직후 혹은 몇 주 내에 갑자기 눈 위에 무언가 알갱이 같은 게 만져진다면 ‘봉입낭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피부 아래 조직 속에 액체가 고여 만들어진 일종의 물혹인 봉입낭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실 매듭한 끝라인쪽 또는 봉합 부위 근처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쌍수 후 봉입낭종 원인

쌍꺼풀 수술 후 생기는 봉입낭종은 절개수술과 매몰수술 모두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매몰법 수술 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매몰법 성형수술 시 지방제거를 하지 않아 주변 조직 사이에 체액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너무 얇은 실로 인해 매듭이 풀리면서 낭종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수면마취 중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근육층 내 출혈이 생겨 혈종이 생기면서 해당 부위에 섬유조직이 자라면서 낭종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봉입낭종 증상

봉입낭종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하거나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며 주변 조직과의 유착되어 크기가 커지면 이물감 같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충혈, 이물감, 눈물흘림, 눈부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래끼와 비슷하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고, 콩알만한 크기에서부터 팥알만큼 큰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간혹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면 육안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을 찾아 절개 후 배농해야 합니다.

봉입낭종 치료방법

봉입낭종은 시간이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염증성 변화가 생겨 크기가 더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고 붉어짐,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병원에 문의 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낭종을 제거해야 합니다. 낭종 제거 방법은 주사기로 낭종 내 액체를 빼내는 간단한 시술 또는 직접 절개하여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쌍꺼풀 수술 후 나타나는 봉입낭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성형수술 빈도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