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후 모낭염 예방법과 치료방법은?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오늘은 왁싱 후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모낭염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왁싱이란 털을 뽑는 제모방법 중 하나로 모근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지속기간이 길고 다시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후 피부자극과 통증이 동반되는 단점이 있습니. 특히나 민감성 피부이거나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피부질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이란 무엇인가요?

모낭염은 말 그대로 ‘모낭’에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왁싱과 같은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주로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또한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차거나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인그로운 헤어란?

인그로운 헤어는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모공이 막혀 털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으로 말려 자라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팔, 다리, 겨드랑이처럼 건조한 부위에 많이 생기는데 심할 경우 얼굴에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헤어는 주로 왁싱이나 족집게 등으로 스스로 제모를 할 때 모공에 각질이 쌓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은 상대적으로 털은 굵은 편이어서 인그로운헤어 발생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억지로 빼내려고 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왁싱 후 모낭염 예방법은?

우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팩으로 찜질하거나 알로에 젤 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좋고 유분기가 많은 로션보다는 오일프리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당 부위에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소독약을 바르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세요. 가렵다고 긁으면 상처가 생겨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모낭염이 생겼다면?

만약 이미 모낭염이 생긴 상태라면 절대 손으로 짜지 말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거나 약을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스크럽제로 셀프 박피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피해야 합니다. 박피는 표피 일부를 벗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색소침착 및 홍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