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질 입구 뾰루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주로 생리 전후나 성관계 후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눈에 잘 보이는 곳이 아니라 손대기도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순히 여드름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는 증상을 더 키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질입구 뾰루지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입구 뾰루지 원인
여성의 생식기는 외부로부터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의 산도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질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질입구 뾰루지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면역력 저하, 위생 불량, 과도한 스트레스, 꽉 끼는 하의 착용 등이 있으며 세균성 질염인 칸디다균 감염증 또는 트리코모나스 성병감염 시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만약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입구 뾰루지 증상
질입구 뾰루지는 주로 생리기간이나 성교 후 2~3일 내에 나타나며, 통증 및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또한 크기가 작고 단단하며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간혹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때 뾰루지를 손으로 만지거나 짜면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입구 뾰루지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관리입니다. 샤워 시 비누보다는 여성청결제 등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착용하며 꽉 끼는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산균 섭취 및 좌욕등을 통해 체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 방법들을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 후 증상 초기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경구용 약물을 복용하면 쉽게 호전됩니다. 다만 피부 자극이 심하거나 분비물이 많은 경우에는 주사치료 및 소독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질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질염 동반 여부를 확인 후 이를 같이 치료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합니다.
질입구 뾰루지 예방법
질입구 뾰루지는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상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요. 평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면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며, 팬티라이너나 생리대는 자주 교체하도록 합니다. 더불어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이용하여 외음부를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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