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증상과 치료방법: 조기 발견이 중요한 피부암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흑색종이란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암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병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인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40~60대 중년층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흑색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다른 부위로 전이될 경우 사망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흑색종이란?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악성 종양으로 주로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로 서양인들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흑색종 원인

흑색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배 이상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며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이거나 어린 시절부터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흑색종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점 모양 혹은 불규칙한 경계를 가진 흑갈색 반점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병변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하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크고 대칭적이지 않을 때, 기존에 있던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렵고 따가움,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동양인에게는 손·발바닥, 손톱 밑, 발톱 등과 같은 신체 말단부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거나 손바닥, 발바닥에 홍반이 생기고 각질이 두꺼워지는 현상 역시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흑색종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흑색종은 육안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병리조직검사 결과상 표피 내에만 머물러 있으면 단순표피흑색종, 진피층까지 침범하면 악성 흑색종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면역조직화학염색 기법들을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흑색종 치료 방법은?

흑색종의 치료방법은 다양합니다. 흑색종의 종류, 크기, 위치,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습니다. 흑색종은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수술로 제거한 후 병리검사를 통해 악성도를 확인하고, 이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만약 흑색종이 병기가 진행되어 수술로 제거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 면역치료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흑색종 예방법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과도한 햇빛 노출 피하기, 태닝 하지 않기,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 긴소매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기, 정기 검진받기 등이 있습니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건강검진 때마다 손발톱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시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