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견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자가진단 테스트)

동결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심한 통증과 더불어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되는 것이 특징이라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40대 이전 혹은 60대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동결견 증상, 원인 및 자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결견이란?

동결견이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심한 통증과 더불어 전 방향으로의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1기: 어깨는 움직일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 2기: 통증이 사라지면서 어깨가 굳어지기 시작

- 3기: 굳어진 것이 만성이 되어 어깨를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됨

동결견 원인

동결견은 일반적으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염증이나 주변 인대의 손상, 노화 등과 연관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어깨관절의 부상이나 병원 입원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동결견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동결견 증상

대표적인 오십견 증상으로는 어깨 부위의 통증과 경직감입니다. 특히 팔을 위로 들어올리기 힘들거나 뒤로 젖힐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밤에는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아픈 쪽으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밖에도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고, 선반 위 물건을 집기가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매우 커집니다.

▶ 동결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어깨 전체에 통증이 오며, 움직이기 어렵다.
•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 어깨뿐만 아니라 손과 손목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 팔이 저리고 들어 올리기가 힘들다.
• 어깨를 바늘로 콕 쑤시는 듯한 느낌이 자주 든다.
• 어깨를 쓰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 멀리 있거나 높이 있는 물건을 잡기 힘들다.
• 샤워할 때 등이나 목,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 혼자 옷뒤 지퍼나 단추를 끼는 것이 어렵다.
• 통증이 없다가 있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점점 심해진다.

동결견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동결견은 자연 치유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통증이 증가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정확한 진단 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들이 시행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오십견 초기에는 어느 정도 자가 운동이 가능하기에 2기, 3기로 악화되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 자가 운동법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결견  예방법

동결견은 노화 , 운동부족 ,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결견 예방을 위해서는 열찜질과 같은 온열 요법과 어깨 체조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바른 자세 유지하기 인데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라면 1시간에 10분씩이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 쪽으로 바짝 붙여서 드는 것이 좋고, 팔 힘으로만 들지 말고 무릎을 굽혀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잘 때는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보다는 바르게 누워 자는 것이 좋으며, 베개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기 때문에 그만큼 손상되기 쉽고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이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증후군이나 석회화건염처럼 다른 질환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의사가 아니면 정확한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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