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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 정보

맹장 터짐, 증상과 대처 방법

by leeplanet 2023. 3. 3.

안녕하세요 리플래닛입니다! 오늘 알아볼 맹장염이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오른쪽 아랫배 통증 혹은 명치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그냥 체한 줄 알고 넘어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복막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맹장이 터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 의심 증상은?

맹장염 초기는 소화불량처럼 명치 부위나 배꼽 주변이 체한 듯이 더부룩하거나 식욕부진,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점차 복부 중앙에서 서서히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이동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미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때 복부 팽만감 등 다른 위장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이 동반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자궁 관련 질환으로 오인해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뒤늦게 맹장염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맹장염 치료방법

맹장염은 방치하게 되면 더욱 위험해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급성복막염으로 진행되었다면 응급수술이 필요하며, 다른 장기 손상 여부를 파악해야 하므로 CT 촬영 및 혈액검사 등 정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개복술 대신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와 각종 기구들을 넣어 흉터 없이 수술하는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 후 입원 기간은?

맹장염 수술 자체는 1시간 내외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끝납니다. 그러나 마취 회복 및 경과 관찰을 위해 2~3일 정도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퇴원 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통원치료를 받으며 상처 소독을 해야 하며, 이후 한 달 정도는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를 삼가야 합니다.

맹장염 예방법은?

가장 좋은 건 역시 미리미리 검진을 받는 거겠죠?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서 건강상태를 체크한다면 큰 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 개선도 필수인데요. 맵고 짠 음식보다는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면역력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재발률은 얼마나 될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5% 미만이며, 10년 이내에 재발될 확률은 1% 이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맹장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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